헛소리
헛소리
울림 소리
2014. 9. 15. 22:08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계속 받다가 연필과 종이를 꺼내고 열글자 남짓 적어내려갔다.
졸리다가 별이 보고 싶어졌다. 그런데 그 별은 나의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 속한 것임을 깨닫다.
구부러진 허리와 키보드로 열반에 올라야지.
잠을 잘 수 없는 이유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서가 아니라 시간이 충분히 늦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 뭐라고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