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블로그를 하려고 하는 가장 큰 동기는 내 삶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아마 지금까지 생각한 대로 다 실천했으면 지금보다 서너 배는 더 멋있는 삶을 살았을 거다. 그러나 그런 건 박지성이나 가능한 일이고, 난 지금의 내 모습에 딱히 불만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년 세우는 한 해 계획들이 B0인 것으로 만족하며 살 필요는 없잖아? 한 번쯤은 A+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것이지. 누가 볼지 모르겠지만 블로그라는 공개된 장소에 나의 소소한 계획들을 올리다 보면, 사회적인 압력을 받아서 좀 더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을 가질지도 모르고, 무엇보다도 목표 자체는 굉장히 명확해질 테니까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시작이 반이니까. 그 모든 시작들을 이 블로그에서 만들..
00미디어만들기
2021. 7. 20.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