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괜찮았다. 특히 마지막 서너챕터가 좋았어 앞부분은 사회상의 변화에 따라 죽음을 받아드리는 태도가 달라진다는것과 현재의 요양원 시스템에 집중한 내용이 인상깊었고, 뒷부분은 저자 본인의 이야기가 들어가서 굉장히 인상깊었다. - 개인적인 감상 (나의 죽음에 대해) Momento mori 라는 격언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나는 어떻게 죽게 될까? 죽음과의 싸움에서 나는 패배하게 될 예정이다. "용기를 가지고 패배하라"는 말은 안락사를 하자는 말일까? 여튼 내가 언젠가 죽게 된다는 사실을 깊게 공감하게 되었다. 나도 생의 마지막 시점에 불필요한 연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일일 것이다. - 이 사회는? 죽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빈곤층의 고독사 문제에 대해 크게 고민해 본 적이 없는..
리뷰
2018. 11. 6.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