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의 서사학을 읽고
1. 처음 읽었을 때는 '어쩌란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뭐 어쩌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들어가는 말에서는 '우화를 단순한 교훈담으로 보는 편견을 깨고, 근대 문학의 독법으로 (새로운 해석의 방식으로) 읽는다' 라고 하네. 사실 우화의 의미는 궁금하지 않았다. 뻔한 교훈에 대한 이야기를 누가 궁금해 하겠어? 궁금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보니까,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이 책은 각 우화에 담긴 내용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약간 어려운 책 뒤에 해설이 있잖아. 그런 걸 모아서 읽는 느낌이다. 3. 해설같다라고 하는 건, 어려운 책이어서 해설이 있는 건 아닐테지. 해설은 '이 책은 한 번 읽고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멍청해 보이지 않아. 괜찮아. 그냥 이..
리뷰
2018. 11. 6. 02:04